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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
 조회 : 1,972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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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 제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이름이 예전엔 공 두순 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릴때 학창시절부터 항상 이 이름이 놀림감이나 웃음거리였습니다. 딸이 많아서 두순이냐? 둘째 딸이냐? 동생은 삼순이냐....이런 말들이 항상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던진 말인데요... 중학교때 선생님 한분은 항상 저를 부를때 "삼순이 언니 두순아!" 이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그게 너무 싫어서 책상에 엎드려 그 시간이 마칠때까지 일어나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름을 바꾼 이유는 제가 순천으로 이사를 온 후 직장을 들어가면 항상 성공을 못하고 몇개월만에 그만두고 그만두고를 몇차례 하게되었습니다. 이번여름에도 다니던 직장을 못다니게 된 계기가 있어 다시한번 새마음으로 새출발을 해 보자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이름을 바꾼것입니다. 이름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새 출발을 해보고싶은 생각에서 이름부터 바꾸었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저 나이에 무슨 이름을 바꾸느냐?"하고 색안경끼고 보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공두순 -->> 공정민) |
글쓴이 : 
작성일 : 07-09-15 22:49
관리자 07-09-16 21:32
축하합니다. 공정민 집사님
이름이 부르기도 멋있고 듣기에도 좋고 보기도 좋습니다. 사울이 바울이 된 것처럼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홍해자 07-09-18 20:47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바라보고 계시니 힘 내시고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밝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집사님이 되시길 빕니다 가정에도 집사님 마음속에도 항상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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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842
서주희 07-09-15 23:35
툴툴 털어버리시고 이름 만큼이나 새롭게 신앙도 직장생활도 초심으로 돌아가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공정민 집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