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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백종명선교사님 편지입니다! |
 조회 : 93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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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많이 힘드시고 피곤하시지 않으신지요? 금식까지 해 가시며 정말 고생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목사님과 수정교회 선교 팀 때문에 저희들은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여름에 연일 이어진 교회의 행사들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텐데 학생들까지 친히 이끌고 더운 나라 이곳에까지 오셔서 선교의 비젼을 심어 주시고 저희들에게는 큰 힘을 실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조금이라도 경비를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차량의 에어콘으로 좀 불편하게 해 드려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어찌하든 이번에 아무런 큰 탈 없이 은혜 중에 선교비젼 트립을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자상하신 목사님의 영권과 지혜로 이끌어 주신 팀을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영어 찬양과 영어 공부의 시간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너무 좋았고 학생들에게 무척이나 유익했다고 다시금 생각이 되어집니다. 목사님의 순간순간 빛나는 아이디어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이번에 아주 좋은 경험을 가지게 되었으니 다음 기회에는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 현지 교회를 위해 마음 써 주신 점에 대해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성찬기 세트 정말 너무 감사하고 찬양 반주기 너무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이곳 현지 교인들을 위해 베풀어 주신 맛있는 귀한 식사와 우리 학생들을 초청해 주셔서 수영장을 함께 가서 즐기도록 배려해 주심에 정말 뜨거운 감사를 다시금 드립니다. 더군다나 우리 학생들을 위해 많은 선물을 준비하도록 해 주심에 너무 마음에 큰 감등을 받았습니다. 이곳 학생들이 너무 좋아했고 정말 행복해 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수영장을 제가 데리고 가지 않으면 일년에 한번도 가보지 못 할 만큼 어렵거든요. 그리고 수정교회 학생들이 선물을 많이 주고 가서 연일 서로 자랑하고 적게 받은 아이들은 많이 받은 아이들을 부러워 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승민이 학생이었지요? 주고 간 돈으로 지난 토요일 오후에 그 가정의 두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 주었습니다. 마침 그 아이들이 지난 화요일에 선물을 가장 적게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휴대폰까지 이렇게 받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한이 학생이었지요? 달러를 준 학생 말입니다. 요한이가 준 돈으로는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그릇을 사서 하나씩 선물했습니다. 매 주일마다 죽을 끓여서 나누어 주는데 아이들이 집에서 각자 그릇을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죽이 뜨거워서 걱정을 하던 중에 지난 주일에 한 아이가 그릇이 뜨거워서 그만 발에 쏟았습니다. 약간의 화상을 입어 약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걱정하고 기도하던 중에 요한이를 통해 그릇을 사게 된 것입니다. 조금 부족한 것은 지난 주 수요일에 헌금해 주신 헌금으로 충당했습니다. 이곳의 모든 교사들과 교우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게 여기고 인사를 전하기를 원합니다. 훌륭하신 장로님과 열심으로 모두를 섬겨주시던 이 권사님, 김 집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저는 일어나면 팀들의 숙소로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 백 선교사 올림 |
글쓴이 : 
작성일 : 11-08-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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