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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명 선교사님 편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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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목사님과 선교 위원장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평안하시지요? 얼마전에 필리핀에 교회 헌당식을 하러 오셨다가 저희 선교지를 방문해 주시고 그 더운날에 아름다운 워쉽댄스와 피딩 사역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저희 교우들은 앵콜을 외치며 더 요청을 할 정도였습니다. 나누어 주신 피딩의 음식은 [반싯]이라하여 이들은 잔치날에 아니면 생일날에나 먹는다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교우들이 너무 감사히 여겼고 행복해 했습니다. 들어 오셨던 팀들께서 저희 교우들의 형편을 돌아 보시고 한가정도 방문해 보셨습니다. 다리밑에 캄캄하고 냄새나는 곳을 돌아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너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영혼과 삶에 도움을 주라고 그래서 저를 이곳에 보내셨나 봅니다. 여러분들의 방문은 요즘 철거가 되는 중에 있어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셨던 그 무렵에 일어난 일들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 필리핀의 가난한 빈민촌에 비전교회가 세워진지 1년 5개월입니다. 그동안 예수께서 구주시며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심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주님의 재림을 외치며 삶의 변화를 요청해 왔습니다. 나름 많은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했다고 여겨 왔습니다. 요즘 저희 선교지역에 모슬렘들이 들어와 휘젖고 있습니다. 한 주에 한번씩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는 비상이 걸려 기도하고 교우들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지역에 들어와서 나름 활동하고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쌀 5킬로에 국수 5개씩을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초청의 티켓을 받았던 우리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알리고 싶은 것입니다. 막상 참석하여 메세지를 들었는데... 메신저가 말하기를 자기도 과거에 기독교 목사였었다고 하면서 [예수는 구주가 아니라는...등등의 메세지]를 전한 것입니다. 이 메세지를 들은 청소년들이 생각하기를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받은 티켓을 찢어 버리고 참석한 모든 교우들을 독려해서 집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이 곳의 사람들에게 쌀 5킬로는 상당히 큰 것입니다. 거기다가 국수 5개까지 주었다니 그것들을 포기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그 큰 것을 포기하고 믿음을 지킨 것입니다. 할렐루야! 한가지만 더 쓸까요? 남아있던 주일학교 아이에게 질문을 하더랍니다. [예수가 누구냐?] 답변하기를 [예수는 우리의 구세주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사람들에게는 쌀과 국수를 다 나누어 주었는데 이 아이에게는 국수만 하나 주었답니다. 이만큼 성장한 성도들의 믿음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그리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교의 아름다운 큰 열매가 아닐런지요? 할렐루야! 이 소식을 들으신 당회장 송 목사님께서 마음이 짠하다고 하시며 내년 1월에 선교 팀이 들어오면 이들에게 쌀과 선물을 나누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큰 힘을 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http://cafe.daum.net/baekjm0405 필리핀에서 백종명 선교사 |
글쓴이 : 
작성일 : 11-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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