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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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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
 조회 : 1,369  추천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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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몇살입니까?
열아홉입니다아아아~..... 마취 시작.....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어렴풋이 서성이는 간호사님들. 그리고 가물가물..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옆을 바라보니 중환자실인 듯 싶었다. 내 옆에 청색 모자 청색 가운으로 뒤 덮힌 어느 환자가 소리없이 누워있는 모습이 보였다. 박행덕씨 !! 들려오는 간호사님의 목소리가 꿈속인지 현실인지 가물가물하다. 잠시후 덜컹덜컹 나를 태우고 회복실 (내병실)로 내달린다. ..........그리고 깊은 수면........... 아침 10시30분에 수술 들어갔는데 온전히 정신이 들때는 어둑컴컴한 밤이였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던가? 주님의 십자가의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끼는 시간도 경험했습니다. 올 들어 수술을 세번이나 경험하면서 육은 잔잔해지고(점잔) 그럴때마다 나의 영혼은 더욱 높은 창공을 비행합니다. 나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 가운데 함께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함이니까요. 어느분이 자주 아픈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집사님! 하나님은 사역이 끝나기까지는 절대로 안 데려갑니다. 얼마나 그말이 저에게 힘이되던지... 부족하고 연약한 저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를 사용하길 원하시나봅니다.아니 하나님이 저를 너무 좋아하나봅니다.ㅎ 어제는 남편 김집사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빨리 나아서 하나님 일 열심히 하라구요... 지금 이 시간도 영적이든 혼적이든 육체적인 고통이 있으신 분들 계실꺼예요. 눈물 지으며 한숨지으며... 결코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요. 외롭고 쓸쓸한 길을 걸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나를 위해 외롭게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주님을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육체의 고통이 저며올 때마다 생각하십시요. 십자가에 6시간 메달리신 우리 주님을................. |
글쓴이 : 
작성일 : 05-10-10 19:07
Total 75
관리자 05-10-11 10:27
내 눈에 눈물을 짓게 하시는군요.예수님 생각하고 살면
안될것도 없는데 자주 잊어먹고 삽니다.이스라엘민족이
광야에서 헤매이고 다닐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자들이
왜 우상숭배를 하고 모두가 타락하는가 하고 의문을 가졌던 적이 많았는데 제가 그꼴입니다.용서를 빕니다.평안하세요.건강하시고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