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한 번 옆사람과 인사하겠는데요, "수정교회에서 기적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하십시다. 감사합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의 말씀가운데 보면 베데스다연못가에 38년 된 병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이 베데스다 연못가는 예루살렘 성 안에 있었고, 이 베데스다 연못은 양문, 양시장이 있었던 양문 곁에 있었던 한 연못입니다.

예루살렘에 있었다라고 하는 게 참 중요해요.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것은 오늘 성산이라고도 하고, 또 거룩한 산이라고도 하는 교회를 의미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양문은 양들이 모여 있는 양을 팔고 사고하는 양 시장, 양문, 성도를 가리켜서 하나님의 양이라, 그리스도의 양이라 그렇게 표현을 해요.

이 곳에 베데스다라고 하는 연못이 있었는데, 이 베데스다는 은혜의 집이다, 자비의 집이다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오늘 어떻게 생각하면 교회와 같은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 된 병자가 누워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베데스다 연못은 행각이 다섯이 있다고 했는데, 행각을 만들어 놓은 것은 많은 병든 자들이 그 곳에 와서 치유받기를 원합니다. 가끔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동하게 하는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그 때 맨 먼저 뛰어 들어간 사람은 희한하게 물의 신비가 있어서 어떤 병에 걸렸든지 고침을 받은 거예요.

행각 다섯이라고 하는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누워 있고, 모여 있었습니다. 숫자가 다섯이라고 하는 숫자는 고통의 수라고 그럽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작은 것,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골리앗과 싸우기 위해서 다윗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물맷돌 다섯이에요.

예수께서 사마리아 성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실 때, 한 여인을 만났는데, 남편이 다섯이었던 한 여인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남편이 다섯 명이 되었다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그의 삶이 고통스러운 삶이었는가를 알 수 있어요. 야곱 때에 흉년이 5년이나 남아 있었다. 5라고 하는 숫자가 많은 고통을 의미하고 있는데, 여기 행각 다섯 , 그 곳에 38년 된 한 병자가 누워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 38년 된 병자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현대인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38년 된 병자 속에서 우리가 찾아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요. 첫째는 아프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 아픈 게 아니에요. 38년 동안, 여러분 가운데 오랫동안 몸이 아픈 분도 계시고, 순간적으로 아프신 분 있을 거예요.

저도 지난 주간에 한 주간 세미나를 참여하면서 갑자기 이가 아팠어요. 치통이 생겼는데, 굉장히 붓고 아파서 두끼 정도 식사도 못하고 굉장히 고통스러웠습니다. 잠깐 동안 아파도 고통스럽고 힘든데, 1년이 아니고 38년 동안 아프고 살았어요.

여러분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있는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의 나이가 저처럼 마흔 아홉 정도 먹었다고 하면 열한 살 때 아파서 지금 평생을 아파 있는 그런 사람이에요. 만약 이 사람의 나이가 서른여덟 살이라고 하면 태어날 때부터 아파서 지금까지 아파있는 거예요. 오늘 현대인들은 다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체적인 아픔이든 마음의 아픔이든, 영적인 아픔이든 아픔들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연구소에서 조사를 해 보았는데 40대 이상 된 사람을 많은 사람을 검진을 해보았습니다. 건강한지? 그랬더니, 그 중에 20%만 건강하고 나머지 80%는 무슨 병이든지 다 병이 있더라는 거예요. 열 사람이 모여 있으면 그 중에 두 사람 정도 건강하고 나머지 여덟 사람은 다 병이 있다라는 거예요. 그만큼 사람들은 질병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건강했다가도 하루아침에 아주 큰 질병의 고통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년 가서 건강검진들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 하기도 두려울 정도로 내 안에 무슨 큰 병이 나타나면 어떨까! 그런 두려움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이에요.

아픔은 이런 질병으로 인해서만 아픈 게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아파하고 있어요. 그 삶속에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지듯이 아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예요. 영적으로 삶속에 다가오는 그런 어려움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마음아파합니까! 이게 현대의 모습입니다. 현대인의 모습이에요.

뿐만 아니라 오늘 이 사람은 고독한 사람이에요. 38년 동안 병석에서 고통당하다 보니까, 가족도 이제는 다 떠나고 친구도 떠나고 그가 소망을 가지고 베데스다 연못가에 와 있지만은 그에게는 고독함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무서운 것 중의 하나가 고독입니다.

현대인들을 가리켜서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는 그런 사람들과 같다고 해요. 고독합니다. 가족이 있지만,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고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지만, 가정 속에서도 고독합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를 외면하면 고독한 거예요.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고 하지만, 서로 어떤 관계가 없으면 서로 만남이 없으면 그 군중 속에 고독한 거예요. 여러분 교회 와서 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혼자 구석에 앉아 있고 하는 거 좋은 거 아니에요.

할 수 있으면 가족들이 함께 앉으시고, 또 새신자도 모시고 오셨으면 같이 앉아 주시고, 봐서 사람이 좀 외롭게 보인다 싶으면 찾아가서 같이 앉아서 위로도 해 드리고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고독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고독하다는 거예요.

38년 동안 고독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이 병자를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여러분의 모습이라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고독합니다. 고독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현대인들은 어떤 부분들이 있습니까? 오늘 이 사람 모습 속에 힘들어요. 몸이 아프면 힘들어요. 움직이기도 힘들고 말하기도 힘들고 힘든 거예요. 고독, 고독하니까 또 힘든 거예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런다고 그래요. 정말로 내가 아파서 병들어 누워 있을 때, 누군가가 나에게 찾아 와서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위로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고 그러면 그 사람은 고독을 이길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친구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슬프고 힘들어 할 때, 누군가가 나를 찾아 와서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 내가 만나서 내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마음속의 병도 치유되요. 얘기하다 보면 치유되는 거예요.

내가 돈이 떨어져서 당장 돈이 필요한데, 돈 좀 빌리러 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다는 거예요. 고독한 세상에서 우리 서로 위로자가 될 수 있는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모릅니다. 고독하고 힘듭니다. 사람은 다 누구든지 힘들어요. 여러분 옆 사람의 얼굴 한 번 보세요.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고 있는지...

우리 한 번 얘기한 번 해주세요. "힘드시죠"하고 인사한 번 해 보세요. 힘드시죠. 힘들어요.

이 38년 동안이나 병석에 누워 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돈도 없어요. 친구도 없어요. 없는 것밖에 없어요. 정말로 이 사람 가지고 있는 건 없는 것밖에 없어요. 다 없어요. 그러니 힘들어요. 사람이 이렇게 병든 사람만 힘든 게 아니라 제가 TV보면서 우리 크리스챤들은 위정자를 위해서 대통령을 위해서 위정자들을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줘야 해요.

대통령을 보면 참 힘든 거 같아요. 얼굴을 보면 막 주름도 많고, 본래 주름이 많으신 분이지만, 그냥 그 얼굴이 밝지를 못하고 막 야당에서 난리치고 뭐 여당에서도 난리치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그냥 다시 대통령하라고 하면 안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단임제이지만.....

그래서 전에 에브라임 링컨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참모가 위로하려고 "힘드시죠"하니까 "예 제가 두 손에 코끼리 한 마리를 올려 놓고 사는 것 같습니다."그러더라는 거예요. 코끼리 한 마리를 , 미국의 대통령이 대통령하면서 하는 말이 코끼리 한 마리 올려 놓고 사는 것 같다. 그게 다 힘든 거예요.

제가 얼마 전에 목사님 한 분 전화를 받았는데, "목사님 제가 너무 힘듭니다. 목사하지 않고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하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교회 성도님들이 다 떠나가고 또 이런 오해, 저런 오해들이 생겨서 막 더 힘들고 "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 목사님이 막 우는 거예요. 너무 힘듭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인 것 같아요. 가정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래요. 힘들다는 거예요. 상담을 하다 보면 "목사님 제가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참 그렇게 자상하고 참 따뜻하고 했는데," 지금 보니까 그게 아니라는 거에요.

어떤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남편이 설계를 하는 사람이래요. 설계를 하는 사람인데, 결혼하기 전에 얼마나 자세하게 챙겨주고, 계획을 세워주고 그러니까 얼마나 그게 좋았는지 그래 결혼을 했는데, 결혼해서 보니까 이 남편이 빈틈이 없는 거에요.

모든 게 집에 청소를 해도 깨끗하게 자로 재어서 하여간 뭐 틈이 있으면 안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설계를 하는 사람이 가정도 늘 설계하는 식이에요. 조금이라도 오차가 생기면 안된다는 거에요. 그렇게 사니까 아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우리 교회도 경찰들이 많이 있습니다만은 이 경찰들 아내가 힘들다고 그래요. 왜냐하면 항상 조사하는 식이에요. 몇 시에 뭐했느냐 한다든지, 몇 시까지 해내라 한다든지, 매사에 대화가 조서 작성하듯이 그러면 힘들다는 거에요. 우리 교회 집사님들은 안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러나 이 힘들다는 게 모든 사람이 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가정으로만 생각했는데 그 속에 아픔이 있고, 어려움이 있고, 여러분 직장생활이 얼마나 힘들어요? 하루하루 직장에서 상사 눈치 보면서 직장생활 하는 게 얼마나 힘들어요. 사업하는 사람 얼마나 힘들어요. 이렇게 월급날이 돌아오면 그 날이 너무 빨리 돌아온다는 거에요.

사업이 어려운데 이 달을 넘길 수 있을까? 다음 달을 넘길 수 있을까? 이게 오늘 사업 하신 분들의 고통스런 얘기에요. 힘들다는 것입니다. 힘들다는 것은 누구든지 힘들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또 소망이 없어요.

38년 동안 아파있다 보니까 노력을 해보지만 그냥 물이 동할 때 달려가 보려고 하지만 자기보다 먼저 뛰어 들어가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일등만 살아남아요. 이게 현대의 모습이잖아요. 이등은 인정해 주지 않아요. 일등만 고침을 받고 일등만 살아남는 그런 상황 속에서 그가 시도를 해 보지만 소망이 없어요.

그렇게 힘들고 절망하고 있을 때, 누구도 그를 도와 줄 수 없고, 누구도 그를 그 물에 넣어 줄 수도 없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런 절망스러움 속에서 이 행각에 누워 있는데, 그 곳에 한 분이 찾아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사람을 만나주기 위해서 명절에 예루살렘을 올라 오셨어요.

그리고 그 베데스다 연못가로 오셨던 것입니다. 그 곳에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세요. 예수님께서 그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를 보시고 그를 아셨다고 그랬어요. 오늘 중요한 것은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 줄 수 없고, 누구도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거나 치료해 줄 수 없지만, 예수님이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게 찾아오셔서 나를 보시고 아신다는 거에요. 오늘 예수님이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형편을 주님이 보십니다. 여러분의 형편을 아십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너를 보고 있다, 내가 너를 알고 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세요.

우리 성경말씀 6절과 7절 말씀, 6절 말씀을 우리 한 번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아멘. 예수님이 그 곳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누운 것을 보고 계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을 아시고 그랬어요.

주님이 보시고 아세요. 여러분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주님이 보시고 아신다는 거에요.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어도 눈물을 훔치고 있어도 주님은 아세요. 왜 그러한지 주님은 보고 계세요.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지만, 주님은 보고 계신다는 거에요. 주님은 내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오늘 이 시간도 주님은 여러분을 보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는 거에요. 여러분의 아파하는 거, 힘들어하는 거, 고통스러워하는 거, 절망하는 거, 주님이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 분에게 맡기는 거에요.

주님은 또한 우리를 아시는 그 분께서, 우리를 보시는 그 분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기적을 체험하려고 하면 오늘 이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우리의 수정제단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려고하면 내게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야하고 12년 동안이나 혈우증으로 고생하던 그 여인이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면 내가 고침을 받을 것이다. 그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었던 것처럼 우리가 주님을 만날 때,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교회생활이 오래일 수 있어요. 평생을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면서 베데스다의 연못가에 누워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기적을 체험하려고 하면 주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교회생활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만날 때, 주님을 체험할 때, 주님이 나를 고쳐주시고 기적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정제단에서 이 은혜의 집에서 이 자비의 집에서 주님이 깊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만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려고 하면 우리 마음속에 소원을 가져야합니다. 주님은 이걸 확인해 보세요.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절망하고, 낙담하고 낙심하고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그런 소망이 없는 사람이지만 주님은 그 마음속에 소원을 심어 주십니다.

우리 말씀 6절과 7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아멘.

예수님께서 지금 이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네가 낫고 싶어하느냐 소원을 가지고 있느냐 이걸 물으세요. 이 분은 솔직하게 그 대답을 합니다. 예수님 제가 낫고 싶어서 이 곳에 왔습니다. 제가 이 베데스다 연못에 뭐 하러 왔겠습니까? 낫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내가 낫기 위하여서 이 무거운 몸을 움직여서 물이 동할 때 물 속에 들어가려고 움직여보지만, 나보다 먼저 뛰어 들어간 사람이 있습니다. 뭐 그런 말 있잖아요?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이 사람이 있는 힘을 다해서 물속에 뛰어 들어가 보려고 움직여보지만, 가는 동안에 가도록 시도해보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가는 거에요.

주님은 이 사람 마음속에 간절한 소원을 보십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소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육신이 연약한 사람은 건강의 소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가정이 어려운 사람은 그 가정이 아름답게 회복되어지고 치유되어 지고, 행복한 가정,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기를 소원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 사업장에, 직장에 복을 주셔서 날로 번창해 갈 수 있는 그런 그림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소원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역사하시기를 바래요. 우리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소원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소원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주님의 말씀은 세번째 이 사람이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은 말씀에 순종입니다. 우리 8절과 9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아멘.

말씀의 순종입니다. 38년 동안이나 병석에 누워 있는 이 사람을 향해서 주님의 말씀은 일어나라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주님 말씀하셨어요. 그 때 이 말씀을 듣고 이 사람이 일어나게 된 거에요. 일어나려고 하니까 다리에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일어나려고 하니까 일어나지는 거에요.

그리고 걸으려고 하니까 걸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말씀대로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이에요. 그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고 요단강을 향해서 여호수아와 제사장들이 믿음으로 발을 담그는 그 순간에 요단강이 갈라지는 거에요. 할렐루야~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해서 그냥 그물을 던져 보니까 고기가 가득 채워지는 거에요. 믿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내 삶속에 보여지는 부분이 없어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교회 나오는 부분도 그래요. 교회 나가는 이런 과정 속에서 처음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교회 가서 예배드리는데, 여러 가지 과정도 어렵고, 말씀도 잘 이해가 안되고, 그러나 믿고 나가다 보면 예수님 믿고 나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는 것입니다.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나아만 장군이 고칠 수 없는 그런 나병을 가지고 엘리사 얘기를 듣고 믿고 가서 요단강에 일곱번 목욕하니까 고쳐지는 것입니다.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지금 안된다고 불평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믿음으로 우리가 일어나야 합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함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38년 된 병자는 지금 옛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고 우리 자신의 모습이고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 아픔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만지면 아프다고 그래요.

왜냐하면 아픔을 가지고 있으니까 고독합니다. 군중 속에 고독함이 있습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힘든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다고들 합니다. 사람이 소망이 안됩니다. 세상이 소망이 안됩니다. 오직 우리의 소망되신 주님을 만나야합니다. 교회 나와서 생명 되신 주님을 만나야합니다. 그 분을 만져야 합니다.

오늘 그 분은 우리를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형편을 알고 계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성전을 향하여 들어오실 때 주님은 말씀하세요. 내 아들아 어서 들어오라 내 딸아 어서 들어오라 내가 너를 만져주마, 내가 너를 보고 있다...내가 너를 알고 있다. 주님은 우리 형편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어려운 문제들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이나 아픔을 가진 성도님들이 많이 있어요.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어요. 주님께 우리가 맡기고 기도하는 거에요. 아뢰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은 보십니다. 여러분 말씀으로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바로 베데스다 연못가의 기적이 그 기적의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 이 기적의 주인공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