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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하나님의 부르심 - 모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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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하나님의 부르심 - 모세 성경말씀: 출애굽기 3장 1-12절 설교일자: 2025년 8월 10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제목:하나님의 부르심 ~ 모세(1) 📖출애굽기 3:1-12 오늘 본문은 한 때 애굽의 왕궁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모세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모세는 젊은 시절, 민족을 구하려는 열심만 앞서다 실패했고, 그 결과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 40년 동안 이름없이 살아갑니다. 그의 삶은 이미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모세의 부르심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모세의 부르심의 경험은 어디일까요? 1️⃣ 하나님 광야에서 부르셨습니다 (1) [출3:1]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성경에서 광야는 단순히 사람이 살기 힘든 사막이나 황무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다루시고 만나 주시는 영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광야는 메마른 곳입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식물조차도 자라기 어려운 곳입니다 위험한 곳입니다.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매우 춥고, 맹수나 도둑의 위협이 있습니다. 길이 없고 방향 감각을 잃기 쉽고, 혼자서는 오래 생존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그러나 광야는 배움의 장소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광야에서 도망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광야는 사명을 맡기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연단시키는 훈련장입니다.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됩니다. 광야는 과거의 잘못과 세상 방식이 벗겨지고, 새로운 정체성이 입혀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물리적 광야에 가지 않아도, 고난과 실패 외로움과 배신, 질병과 빈곤같은 상황 속에서 영적 광야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낮추고, 믿음을 깊게 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십니다. 광야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 ‘버려진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빚고, 만나 주시고, 새롭게 하시는 곳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일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나이 80세, 가진 것도 기대하는 것도 없는 인생,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이끄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모세가 왕궁있을 때에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광야에서 고난의 길을 걷고 있던 때였습니다. 때로 우리는 인생의 ‘광야’에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광야는 실패의 장소가 아니라, 부르심을 준비하는 하나님의 훈련장이 됩니다 그리고 부르시는 장소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 찾고 하나님을 만납니다 질병의 광야에서 사업실패의 광야에서 가정의 어려운 광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광야길을 걷고 계시는 성도님들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2️⃣ 하나님은 꺼지지 않는 불로 임재하신다 (2절) [출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모세는 양을 인도하기 위해 광야를 지나가다가 불이 붙었으되 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봅니다. 이 불꽃은 초자연의 현현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시선을 끌어 그를 부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 일상에서 보통의 순간에도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만남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윌리엄 부스목사는 한때 가난한 노동자였지만, 길거리 전도 중 한 사람의 회심을 보게 됩니다. 그 순간 그는 "나는 이 일에 내 인생을 다 바치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그 불꽃으로 ‘구세군’이라는 세계적인 구호 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부스 목사는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이 내 마음의 불을 끄지 못하게 하라. 하나님이 붙이신 불은 꺼지지 않는다." 사명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순간부터 불꽃은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광야같은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 앞에 순종할 때, 우리 안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릅니다. 그리고 그 불은 세상이 꺼트릴 수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붙이신 그 불을 다시 붙들고, 사명을 향해 나아갑시다 3️⃣ 하나님을 향해 돌이키는 순간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3-4) [출3:3-4]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돌아봄’이 시작입니다 모세는 평범한 양치기 길에서 불타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게 됩니다. 그 순간 모세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돌아서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행동이,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역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돌아서는’ 순간을 기다리십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멀어졌던 예배 자리에 ‘다시 나가보자’ 결심하는 순간입니다 말씀을 외면하던 마음이 ‘다시 읽어볼까’ 하는 순간입니다 포기했던 기도의 무릎을 ‘다시 꿇자’ 마음 먹는 순간입니다 봉사를 멈추어던 그자리로 돌이키는 그 순간입니다 그 작은 ‘돌이킴’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이름’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를 때 “야, 거기 누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하고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것은 인격적인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한 사람으로 알고, 내 사정과 상처와 눈물을 다 아시고, 이름을 부르십니다. 혹시 신앙이 지쳐 멈춰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명에서 멀어진 듯 합니까? 오늘 그 분께 한 번 돌아서 보십시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는 늘 감동을 주는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던 둘째아들이 아버지 재산을 요구하여 먼 나라로 떠납니다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굶주려 죽게 되었을때 돌이켜 아버지를 바라보고 아버지집으로 돌아옵니다 [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눅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탕자늗 돌이켜 돌아옵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뛰어나가 안아주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발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어 줍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그 순간,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실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응답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의 부르심에는 늘 세 가지가 있습니다. '돌아봄', '부르심', '응답'입니다 '돌아봄'은 초점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부르심'은 하나님이 이름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응답"은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이 세 가지가 여러분의 삶에서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5-08-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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