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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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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은혜 성경말씀: 출애굽기 13장 21-22절 설교일자: 2025년 9월 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제목: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은혜 📖출애굽기 13:21-22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광야로 들어섰을 때, 그 앞길은 낯설고 두려운 길이었습니다. 낮에는 뜨거운 태양, 밤에는 깊은 어둠과 추위, 또 언제 어디서 원수가 공격할지 알 수 없는 불안한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친히 그들과 함께 하시며 인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길도 광야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동행하시며 성령으로 인도하십니다. 인생의 뜨거운 낮에는 우리를 덮어 주시는 구름기둥의 은혜가 있습니다. 인생의 어두운 밤에는 빛을 비추어 주시는 불기둥의 은혜가 있습니다. 1️⃣ 구름기둥 불기둥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은혜입니다.(21) [출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구름기둥이 앞서 가면 백성들은 멈추지 않고 따라가야 했습니다. 구름이 머물면 백성들도 머물렀습니다. 길의 주도권은 백성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할 때 길이 열립니다. 여러분, 살다 보면 마치 깜깜한 밤 길을 혼자 걷는 듯한 순간이 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마음을 짓누르고, 아무리 노력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 때가 있지요. 제가 중학생 시절, 바로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읍내에서 시골 집에 약을 전해드리기 위해 밤길을 자전거로 가야 했습니다. 그 길에는 두 곳이 특히 무서웠습니다. 첫 번째는 작은 공동묘지을 지나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길을 지나다 보면 그 때 일이 생각납니다 두 번째는 길 한가운데 관 크기의 움푹 패인 땅입니다 전해 들은 소문으로는 벌교에서 서커스 공연중 사고로 죽은 처녀가 묻혀 있다는 곳입니다 캄캄한 밤에 그 길을 혼자 지나야 한다는 생각에 무섭고, 머리카락이 쭈뼛 섰습니다 그날 밤,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 차서 달빛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동묘지 옆을 막지나려고 하는데 그때 자전거 체인이 벗겨지고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손전등도 없고, 캄캄해서 체인을 고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서워 떨다가 그 순간 어린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구름을 거두시고 불기둥처럼 밝게 비추어 주세요!” 기도를 드리는 동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조금 전까지 가득했던 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밝은 달빛이 길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 달빛은 마치 출애굽 때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던 불기둥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빛 아래에서 자전거 체인을 다시 끼우고, 안전하게 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은 내가 두려워하는 길에서도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다.” 오늘 본문 21절에 [출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여러분도 오늘, 어두운 인생의 길을 걸을 때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빛을 비추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2️⃣ 구름기둥 불기둥은 하나님의 보호의 은혜입니다(21) [출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자연으로부터 보호입니다 광야의 낮은 불볕 더위, 밤은 추위와 짐승의 위험이 가득했습니다. 낮에는 뜨거운 광야의 태양을 가려주시고, 밤에는 캄캄한 길을 환히 비추셨습니다. *원수로부터의 보호입니다 [출14:19-20]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출14: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구름기둥은 애굽군대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길만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그 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켜주셨습니다. 어느 청년이 아침에 중요한 면접을 보러 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빠듯한데 신호등마다 빨간 불에 걸리는 겁니다. 청년은 마음이 초조해졌습니다. "하나님, 왜 제 길을 막으시는 겁니까?”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차 안에서 한 숨과 불평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청년의 앞 길에서 큰 교통사고가 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자신이 조금만 빨리 갔더라면, 그 사고의 한 가운데 있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순간 청년은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막으신 것이 아니라, 내가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신 것이구나!”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붉은 신호등을 만납니다. 기도해도 길이 막히고, 하고 싶은 일이 지연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불평합니다. 하지만 그 지연은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호는 우리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는 보호의 은혜입니다. 혹시 지금 내 인생에 붉은 신호등이 있습니까? 기도가 더딘 것 같고, 꿈이 늦어지는 것 같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막으시는 것이 아니라 지키시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내 뜻은 늦춰져도, 하나님의 시간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완전한 때에 이루어집니다. [시121:5-7]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님을 지켜주십니다 구원 받도록 지켜주시고 살아가도록 지켜주시고 천국가도록 지켜주십니다 3️⃣ 구름기둥 불기둥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은혜입니다.(22) [출13: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입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는 모든 길에 하나님이 친히 동행하심을 나타내는 표징입니다. 우리 삶에 성령이 계신 것이 바로 오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러분,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이 길을 여십니다. “네가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여호수아가 요단 강을 건널 때, 하나님이 강을 멈추게 하시고 길을 내주셨습니다. 강은 인간의 힘으로는 건널 수 없는 불가능을 뜻하지만, 하나님의 임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타지 아니할 것이요” 디니엘서 3장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머리카락 하나도 타지 않았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허우적거릴 때, 마음이 불안과 두려움에 잠길 때, 삶의 불시험이 우리를 태울 듯 다가올 때… 그때 이 약속을 붙드십시오. “내가 너와 함께한다.” “주님, 당신이 함께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길에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동행하십니다 우리 삶의 어두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십니다. 보이지 않아도,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보호해주시는 동행자이십니다. 늘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길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5-09-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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