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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모든 은혜에 감사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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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모든 은혜에 감사하라 성경말씀: 시편 107편 1-9절 설교일자: 2025년 11월 2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제목: 모든 은혜에 감사하라 📖시편 107편 1~9절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감사는 단지 잘 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 모든 순간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흘러나오는 고백이 감사입니다. 미국의 첫 번째 추수감사절은 1621년, 플리머스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겨울의 혹한과 기근 속에서 102명 중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남은 생명에 감사하며, 추수한 곡식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그들의 감사는 환경이 아니라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107편은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되어 돌아오며 드린 감사의 노래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는 이들의 눈물 속에서 피어난 신앙의 꽃이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 자녀의 마땅한 일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시107: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 분, 변함없이 인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광야같은 세상에서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을까요? 1️⃣ 광야 사막길에서 거할 성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입니다 [시107:4-7]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우리의 인생은 때로 광야와 같은 길을 걸어갑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른 채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성경은 그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기 전, 그들의 삶은 끝없는 사막 같았습니다. 주리고, 목마르고, 마음은 피곤하여 “이제는 끝이구나…” 그들은 그렇게 절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그들의 신음소리,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다” 말씀하십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삶에도 광야가 있지 않습니까? 가정의 광야, 건강의 광야, 마음의 광야 말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아 낙심하고, “하나님, 저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탄식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광야의 끝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지쳐 쓰러지기 전에 그 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에 이르렀듯, 우리도 인생의 사막을 지나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2️⃣ 포로에서 자유를 주신 은혜입니다. [시107:10-16]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떠난 자유는 진짜 자유가 아니라 속박입니다. 하나님 없는 성공은 불안하고, 하나님 없는 기쁨은 잠깐의 쾌락일 뿐입니다. 죄는 언제나 달콤하게 시작되지만, 결국 사람을 사망의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분은 포로의 신음 소리도, 절망의 눈물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쇠문을 깨뜨리십니다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도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놋 문보다 단단한 죄의 문, 쇠 빗장보다 강한 절망의 빗장도 하나님은 단숨에 깨뜨리십니다. 십자가는 죄의 감옥을 여는 하늘의 열쇠입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셨을 때, 우리를 묶던 사탄의 권세가 끊어졌습니다. 그날 이후, 모든 믿는 자는 더 이상 포로가 아니라 자유인입니다. 한 남자의 간증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 도박과 술로 가정이 무너지고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꼈던 어느 날, 그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교회 문을 두드렸습니다. 예배 중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그 순간 그는 엎드려 울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를 묶던 죄의 사슬을 끊으셨습니다. 지금 그는 새사람이 되어, 가정과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때 흑암 속에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죄의 쇠사슬을 끊으시고 빛과 자유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감사와 찬양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더 이상 과거의 죄책감에 매이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자유의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병든 자를 고쳐주신 은혜입니다 [시107:17-20]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경에서 건지셨도다 우리의 병은 단지 몸의 병만이 아닙니다. 죄로 병든 마음, 상처로 메마른 영혼, 그것이 더 깊은 병입니다. 죄는 기쁨을 빼앗고, 사랑을 식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립니다. 결국 우리는 사망의 문턱까지 가게 됩니다.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홀로 아들을 키우며 신앙을 지키려 애썼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방황하며 몸도 마음도 병들어버렸습니다. 의사도, 상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매일 밤 성경을 가슴에 안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아들을 말씀으로 고쳐주옵소서.” 어느 날, 교회 새벽예배에 그 아들이 울며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간증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귓가에 들렸습니다. 하나님이 제 마음을 만지셨습니다.” 그의 영혼이 먼저 치유되자, 몸의 병도 놀랍게 회복되었습니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고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을 살립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던 주님의 음성은 오늘도 절망한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눈물이 감사로 바뀝니다. 4️⃣ 광풍을 고요하게 하시고 보호하시는 은혜입니다 [시107:25-30]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우리의 인생길에는 잔잔한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갑자기 불어오는 광풍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평안했던 가정에 갑자기 불어오는 병의 광풍, 든든하던 직장의 실직의 광풍,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광풍… 26절에 그때 우리의 영혼은 “녹는다”고 표현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절망의 상태입니다. 사람은 평안할 때보다 고통 중에 더 진실하게 더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28절 ‘부르짖으매’는 히브리어로 “절규하다, 온 힘을 다해 외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그 눈물을 보십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전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병에 담아두신다.” 그 말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흘린 눈물 한 방울도 잊지 않으십니다. 눈물의 기도, 절망 속의 기도가 하나님을 움직이는 능력이 됩니다. 청교도들이 1620년, 믿음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던 그 65일 동안 바람은 그들의 배를 뒤흔들었고, 거센 파도는 배를 집어삼킬 듯 덮쳐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속에서도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믿음이 결국 광풍을 이겨내고 바라던 항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온 삶을 돌아보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길을 잃고 방황할때 거할 성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 포로에서 자유를 주신 은혜, 병든 몸을 고쳐주신 은혜 광풍을 잔잔하게 하신 은혜. 우리가 받은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말고 감사의 삶을 통해 축복의 문을 여시는 수정의 가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5-11-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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