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얼마나 감사한지요.
남편이 한달전부터 복부통증과 함께 몇칠전부터 자꾸 토해서
오늘 내과에서 병명이 병명이 진행성 위암 라고했고 위내시경
검사상 위내 음식물이 잔류되었으며 위전정부 출구 폐쇄를 동반하는 borrman3형의 gastricmass 소견으로 보인다고 큰병원으로가서 빨리 조직검사 해보라고 혹이 크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고 위내새경 사진을 보니까 제가 보기에도 크게보였습니다. 아직 조직검사는 않했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고 걱정이됩니다. 더군다나 저희남편은 6년전 서울에서 지방에 내려와 열심히 사업하다가 3년전 사업 실패로인해 스트레스가 심했나봐요.
아들은 셋인데 고3 ,고2, 막래 아이가 초등학교2학년...아무리 경제적인 어려움이와도 하나님 믿고 의지하며 건강만 있으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극심한 우을증인데다 큰아이는 좋은대학에 합격을 해놓고도 가지못할 상황이고 시댁 부모님이나 형제들은 광주 내려가서 병이났다며 억지 소리도 하시고,얼마나 마누라가 잘못했으면 그런 병이 생기냐며 저에대한 원망이 너무나크고 수술비도 없는 상황에서 많이 답답한 마음에 여기를 찾았습니다. 집에는 전화도 끈기고 가전제품이나 살림에는 온통 차앞이 부터있고 남편이 1년전에 잘들어 놓았던 암보험도 생활고 때문에 저모르게 해약해 버려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저희 자녀들과 열심히 간절하게 기도해봅니다. 최근 저희 남편이 예수님을 뜨겁게 믿고있습니다.세상적으로 살았던 사람인데,초면에 죄송합니다. 말씀 듣고나니 어쩐지 편하게 늦껴져서 저도 모르게 이런 글이 나오네요. 아침에 조직 검사하러 가는데 용기얻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