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제가 몸이 너무 허약해져서 이젠
이렇게 죽나보다하고 살때가 있었습니다.
어쩌다 동네를 지나칠라치면 동네 사람들이
저를보고 수근수근...
"어머 저사람 얼굴이 왜저래 죽겠다."
그날 집으로 들어와 울었습니다.
하염없는 눈물이...
길가에 핀 꽃들도 하나도 예쁘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차를 타고 가면서 남편에게 물어봤지요?
"저 꽃 예뻐요."........아무 말이 없는 남편
(속으로 많이도 울고 살았을 남편을 생각하니..)
지금은 정말 잘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은요...꽃도 예쁘고 풀도.모든게 귀하고
예쁘고 사랑스럽답니다.
특히 수정교회와서 예뻐졌단 소릴 많이 듣습니다.ㅋ
목사님의 기도와 성도님들의 사랑때문인것 같아요.
사랑을 알게하고 사랑을 가르켜주시고 사랑의
노래를 자주 부르시는 목사님~!
목사님은 멋쟁이이십니다.

  사랑합니다.
무자기 하고 싶은 말인데도 낯이 설습니다.
아구 ~쪽팔려
그래도 기분은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