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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칭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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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조회 : 1,960  추천 :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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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 전부터 주일 오후 예배 드리기 전에
주차장 끝에서 교회 쪽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수정교회가 참 아름답습니다. 주차장 끝에서 시선을 교회 쪽으로 향하고 교회로 걸어 들어오면 참 좋습니다. 교회가 웅장하게 참 잘 지어져서 좋기도 하지만 더 좋은 것은 거기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파란 가을 하늘이 배경을 이루고 있어서 좋습니다. 거기에다가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교회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자연을 봐도 하나의 나무! 하나의 식물이 주는 감동도 있지만 장엄한 아름다움은 “숲”이라는 덩어리를 통해서만 확인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음악에서도 솔로의 아름답고 맑은 소리가 좋기도 하지만 화음에서 나오는 기막힌 조화와 전율을 느끼는 것은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 처럼요 캔버스에 그려지는 그림에서도 작은 선 하나가 깊은 의미를 주기도 하지만 그림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는 감동이 되는 것은 그림의 밝은 부분에 그림자가 지고 명암이 생길 때 밝은 부분이 더욱 돋보이는 것을 알 수 있죠 밝고 화려한 부분이 좋다고 그렇게만 채워져 있으면, 그 그림은 무미건조할 겁니다. 그저 종이 한 장에 불과 할 겁니다. 이제 수정교회에 부임한지 1달 반 가량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수정교회 안에 항상 밝은 표정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분명히 이 밝은 표정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될 때 더 생명력 있게 빛이 나고 돋보일 겁니다. 성도 여러분의 밝은 언행심사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05-10-17 22:35
Total 363
박행덕 05-10-18 10:14
가을의 운치를 한층 돋보이게 하고 여인네 한복치마의
한들거림이 느껴지는..앗싸~
그리고 아주 의미있는 글들입니다.
솔로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멋지지만 수정식구들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멋진 화음으로 하나될 때
폭발력은.....굉장할것입니다.
캔퍼스의 멋진 한폭의 완성된 작품으로
길이 보존되는 멋드러진 교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