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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아간 오리털 |
 조회 : 1,862  추천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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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하게 살던 한 사람이 동네 사람의 오해로 모함을 받았습니다.
선량한 사람은 나쁜 소문에 계속 큰 피해를 입자, 모함을 한 사람을 찾아가서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모함을 한 사람은 잘못을 빌었습니다. "좋아,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게, 나와 함께 산으로 가서 오리털 베개를 뜯어 사방에 그 오리털을 날리게." 모함을 한 사람은 그대로 했습니다. "이제 그 오리털을 다 찾아오게." "아니 사방에 날아간 오리털을 어떻게 찾나?" "바람에 날아간 오리털을 다 찾을 수 없듯, 이미 나간 말을 찾아올 수 없다네. 그러니 다시는 모함하지 말게." 우리는 남을 비판하기는 쉬워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기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남을 거짓말로 비난하는 말은 비수 같아서 큰 상처를 줍니다. 책임있는 말을 하고 사랑의 말을 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여운학 |
글쓴이 : 
작성일 : 05-11-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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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지 못한 말 한마디로 죽음을 부른 예도 있구요.
저도 성질이 급한 편이라 어떤 때는 좋지 않은 말을 해 상대방을 속상하게 한 적이 있지요. 이글을 읽으며 새삼 후회스럽고 제자신이 초라해지는군요. 좋은 말만 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