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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칭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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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사람 |
 조회 : 2,418  추천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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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 걸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를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진작 내 마음속에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 뉴욕대 부속병원 재활센터 입구 벽에 새겨져 있는 시- 아마도 자신의 아픔을 겸허하게 받아들인 어느 환자가 쓴 시인 것 같습니다. 양희은의 1999 음반에도 들어 있는 시입니다. 양희은은 이 시를 읽으며 잔잔한 희망 같은 것을 느겼다고 하는군요.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고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고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고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는, 고난을 도리어 선물로 받아들이는 한 무명 시인의 마음이 참으로 깊어보입니다. 지금 힘들고 아프고 가난한 당신, 그렇게 힘들 때 오히려 이렇게 기도해 보면 얼마나 멋있을까요. 아니 이렇게라도 말해 보면 얼마나 자신에게 위로가 될까요. "지금 그래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국에서의 하루"라는 책 중에서- |
글쓴이 : 
작성일 : 06-01-15 20:32
박행덕 06-01-16 17:54
저도 가끔 저에게 오는 여러가지 알수 없는 일들이
다가올때면 저 자신을 돌아보게됩니다. 집사님께서 올리신 글처럼 하나님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면 무지하게 어려운 일들이 내앞에 우뚝섭니다.(스스로 느끼는) 건강주시면 열심히 하나님일하겠습니다 하면 또 다른곳에 이상이...심지어는 요근래 목에 가시가 박혀서 이틀동안 심적고생....(요나 생각 많이함)했슴 자고 일어났더니만 사라졌더라구요~~~감솨~ 사역 열심히 할테니 힘 주라고 기도하면 얼마나 모르는게 많이 나타나는지~~(나의 연약 발견) 물질의 빈곤을 경험하면서 가난한자들의 눈물을 알고 바르게 정직하게 산다고 자부하고 살았더니 하나님보다 더 깨끗하신 이가 없다고 마음의 패배를 인정케 하신다. 어제는 가족들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담임 목사님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딸내미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담임 목사님은 모든걸 포기하신분 같아요~~~~ 저는 그 의미를 알고 빙그레 웃었습니다. 갈:2장20절말씀 내가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게 아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자기를 포기하고 사시지 않나 싶네요~ 축복의 통로는 자기 자신이 엎드려 지는것 아닌가요? 집사님 넘넘넘 너무 귀하고 깨닫는 글 감사합니다. 집사님에게도 하나님과의 특별한 축복의 통로가 이어 지시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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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희 06-01-16 08:53
주어진것을 감사하는 게 생활이 되어야 하는데 부끄럽네요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