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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쓰러진 인생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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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쓰러진 인생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성경말씀: 열왕기상 19:1-9 설교일자: 2020년 3월 29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열왕기상 19:1-9 쓰러진 인생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우리인생이 살다보면 쓰러질 때가 참 많습니다. [쓰러진 인생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나누기 전에 동영상을 하나 보내드리겠는데 여러분 가운데 잘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홍수완 건투선수가 있었습니다. 사전오기로 영원한 참피원이라고 하는 타이틀을 받은 그런 선수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쓰러지고 좌절하고 낙심하고 절망해가고 있는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쓰러져있는 우리 인생이 일어나서 승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홍수완 선수 경기 동영상> 아주 통쾌한 실제 게임 영상이고 홍수완 선수가 아마 나이가 70정도 되셨을 거예요. 사전오기, 네 번이나 다운이 되고 그리고 결국은 승리를 거두었던 아주 영원한 참피원이라고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가 쓰러질 수 있고 넘어질 수 있는데 다시 일어서야 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살다보면 마음으로 쓰러질 때가 있고 영적으로 쓰러질 때도 있고 아니면 육체적으로 쓰러질 때가 있고 그렇습니다. 제가 병원에 입원 해 본 경험들이 거의 없는데 우리 수정교회 부임하고 한참 열심히 사역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주야로 전도하고 심방 다니고, 우리 부목사님 계시지 않을 때 혼자 사역 할 때인데 새벽부터 밤 10시, 11시까지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루는 새벽기도 가려고 일어나는 그 시간인데 일어났는데 중심을 제가 못 잡았어요. 그러다가 푹 쓰러져 버린 거예요. 우리 집사람이 굉장히 놀라서 119를 불렀어요. 난생처음 타봤어요. 그때 타 보고 타 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래가지고 성가롤로 병원에 실려 갔는데 병원에 가서 이런저런 검사하고 링거 맞고 하면서 특별한 다른 병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과로로 쓰러진 것이라고 조심하셔야겠다고 하시면서 새벽에 병원에 실려 갔지만 그날 저녁인지, 다음날 인지 퇴원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교회 알리지 못하도록 해서 알리지는 않았는데 집사람에게 크게 아픈 것이 아니니까 하루정도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했던, 그렇게 쓰러졌던 경험이 있는데 육체적으로도 쓰러질 때가 있고 또 사람이 살다보면 마음이, 혹은 여러 가지 삶 속에 그렇게 쓰러진 경험들이 하게 되어 집니다. 쓰러졌다가 일어나지 못한 경우도 있잖아요? 지난주간에 제가 아는 목사님이 월요일에 무안을 다녀오신다고 해요. 무슨 일로 가려고 하느냐 했더니 아주 친하게 지내신 목사님이 돌아가셨대요. 연세가 그 목사님 보다 열다섯 살이나 적으시다고 해요. 그러니까 지금 50대 초반 목사님이신데 주일날 설교하다가 머리가 아프시다고 그래서 월요일에 본인이 운전하고 큰 병원에 가신 거예요. 진찰하고 치료받으려 하는데 그 자리에서 돌아가셔 버린 거예요. 자기가 운전하고 갔는데 거기에서 쓰러지셔가지고 결국은 돌아오지 못한 그런 경우입니다. 아마 목회하시면서 나름대로 큰 과로를 했고 평소에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는데 특별한 어떤 병이 생기게 되었고 쓰러진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50대 초반인데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 않습니까? 누구나 다 건강은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만 그런 일들을 가끔 우리가 주의해서 보게 되어 집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의 말씀은 대예언자였던 엘리야가 쓰러지는 그런 내용이 나와 있는 말씀이에요. 대예언자였는데 대선지자였는데 그 역시도 쓰러진 그 경험을 가지고 있고 특별히 하나님께서 위로하셔서 힘을 주셔서 다시 일어나서 큰 사역을 감당했던 사람이 바로 엘리야 선지자였습니다. 엘리야가 이렇게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쓰러졌던 그 배경이 있는데 그 당시 아합 왕이 통치를 하고 아합 왕의 아내가 바로 이세벨이었습니다. 성경에 3대 악처가 나와요. 아실지 모르겠는데 3대 악처하면 욥의 아내가 3대 악처 중 한 사람입니다. 내용은 알지요? 두 번째는 다윗의 아내입니다. 사울의 딸이었던 미갈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 성경에 나오는 3대 악처 중 한 사람이 바로 이세벨이에요. 아합 왕의 왕후였는데 아주 무서운 악처였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그런 3대 악처가 있지 않습니까? 세계적으로 3대 악처는 소크라테스의 아내였던 크산티페라는 사람이에요. 소크라테스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하루는 막 아내가 잔소리를 퍼부어 대는데 대답이 없으니까 바가지로 물을 확 뿌려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소크라테스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원래 번개치고 나면 비가 오는 것이다.” 유명한 철학자이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좋은 아내 만나서 살며 행복할 수 있고 악처를 만나 살면 나처럼 철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남자 분들은 결혼 안하신 분들은 결혼하려고 할 때 내가 유명한 철학자가 될 것인가 그냥 행복하게 살 것인가 그것을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그 외에 톨스토이 아내도 그렇고 모차르트 아내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톨스토이, 모차르트, 소크라테스 이 세 사람의 아내가 3대 악처라는 거예요. 어떤 집의 아들이 세계사 공부하다가 생각 해 보니까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악처란 것도 알겠고 모차르트 아내가 악처란 것도 알겠는데 세 번째 사람이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 그래서 아빠께 물어봤어요. “아빠 세계 3대 악처가 있다는데 소크라테스, 톨스토이 그리고 세 번째는 누구의 아내인지 모르겠어요? 누구예요?” 하고 물었더니 아빠가 가만히 생각하고 있더니 “너는 네 엄마 이름도 모르냐?” 그러더래요. 가정마다 다 좋은 아내와 함께 살아가지만 유머로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여기 나오는 이세벨은 정말로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이세벨은 자기 수하에 바알 신을 숭배하는 선지자 450명, 아세라 신을 숭배하는 선지자 450명의 그런 거짓 선지자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사람들이에요. 이세벨이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들을 그렇게 돌보면서 온 나라에 바알 신을 숭배하도록, 아세라 신을 숭배하도록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와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아주 큰 영적 싸움을 갈멜 산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바알 선지자 450명이 왔는데 누구에 재단에 불이 내리는가? 이 부분을 가지고 대결을 한 것입니다. 결국은 엘리야의 재단에 불이 임하였고 그리고 바알 선지자 450명을 다 죽였습니다.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아마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도와주셨고 이 백성들이 이런 기적을 보았으니 이 백성들이 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겠구나! 아합 왕 역시도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겠구나! 저 이세벨, 바알신을 숭배하고 아세라 신을 숭배하고 했지만 참 하나님이 여호와신줄 알았으니 이제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겠구나! 엘리야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내용은 바로 앞 장 18장 말씀이고, 오늘 본문 말씀이 시작되면서 이제 아합 왕의 아내였던 이세벨이 엘리야를 향해서 “내일 이만 때까지 내가 반드시 당신을 죽일 것이다. 내가 당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신들이 나를 벌할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내일 이만 때까지 너를 죽인다!”라고 공포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 대결을 통해 기진맥진 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육체적으로 완전히 탈진되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백성들이라도 돌아오고 아합 왕이라도 돌아오고 이세벨이라도 돌아오면 힘이 날텐데 이제는 죽이겠다고 선포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엘리야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엄습해 온 것입니다. 불안감이 엄습해 온 것입니다. 좌절감, 낙심, 절망감이 엄습해 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대한 일을 행하였던 하나님의 종이지만 너무 큰일을 치르다 보니까 그 일 다음에 도저히 일어설 수 없을 만큼 탈진 해 버리는, 번 아웃되어 버리는 그런 상황을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자신을 내일 이만 때까지 죽이겠다고 하는 그런 대적을 만나니까 쓰러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일어설 수 없는 그런 상황. 그래서 마음속으로 두려움이, 또 어떤 무서움이 절망감이 낙심이 엄습 해 오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선택한 것은 바로 도망이었습니다. ‘내가 사는 길은 도망이다.’ 광야 길로 도망을 친 것입니다. 얼마나 도망을 쳤는지, 그 광야는 나무그늘 하나 없고 그 뜨거운 태양열 가운데 혹시 자객이 쫓아오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마음으로 쉬지도 못하고 광야 길을 도망친 것입니다. 그러다가 한 로뎀나무 아래에 쓰러져있었던 것이지요. 바로 쓰러져있는 엘리야의 모습! 우리 사람은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이 때로는 큰일을 치를 때가 많습니다. 영적인 큰 싸움을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무서운 대적을 만나서 그 대적이 나를 공격 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우울감, 절망감이 생기고 막 두려움이 엄습 해 오고 불안감이 엄습 해 오고 그래서 오늘날 현대병에 불안장애, 공황장애 이런 것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또 음식을 먹어도 밥맛이 없고 소화도 안 되고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을 잘 수가 없고 신체에 이상한 반응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런 것이 다 이런 상황, 대적을 만나가지고 그 대적이 자신을 너무 괴롭히는 것이지요. 무서운 것이지요. 두려운 것이지요. 내가 너무 연약해서 이겨낼 만한 그런 힘이 내 안에 없는 것이에요. 그래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홍수완선수가 그렇게 강한 선수를 만나서 네 번이나 다운이 되고 심판이 와서 숫자 세고 끝 하면 끝인 거예요. 그런데 숫자 세는 그 사이에 일어나가지고 “다시 할 수 !” 하고 다시 시작하다가 또 하나 맞고 또 뻥 떨어지고 또 맞고 또 떨어지고 네 번이나! 그러다가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이지요. 자신에게 공격할 기회가 왔습니다. 여지없이 상대방을 다운 시켜 버리는 아주 영원한 참피온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넘어져도 일어나야 하고 쓰러져도 또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시기를 원하셔요. 또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우리 수정의 가족들이 다 일어날 수 있는 가족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다 일어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데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실까요? 첫 번째는 천사의 어루만짐을 통해서 위로 해 주십니다. 4-5절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아멘. 하나님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던 그 엘리야, 쓰러져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죽기를 구하고 있는 엘리야를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고 계시고 우리를 늘 바라보고 계시고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 않고 계십니다. 보통 사람은 어떤 위기를 만나거나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일을 만나면 대부분 도망치기를 원해요. 그 자리를 피하기를 원하는데 오늘 하나님께서 그렇게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있는 그 엘리야를 천사를 통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하면서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천사의 손길의 어루만지심은 우리에게 힘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자라면서 아픈 경우들이 있어요.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할 때 엄마들이 어루만지지요? “엄마 손은 손이다.”면서 머리를 어루만져 줍니다. 배를 어루만져 줍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곧 아이가 깨끗하게 나아버린 거예요. 사랑의 어루만짐, 사랑의 터치라고 합니다. 가끔 교회에서 아프신 분들을 위해서 안수기도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안수기도 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고 치유하시는데 안수기도 할 때에 안수하는 자로 하여금 안수하고 어루만지는 거지만 성령님이 대신 어루만져 주시는 거예요. 천사가 어루만져 줍니다. 그 순간에 그 안에 있는 병들이 떠나가기 시작하지요. 아픈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육신의 병이 되었든 마음의 병이 되었든 그 순간에 치유되어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천사가 와서 한 일은 이렇게 숯불에 구운 떡을 준비했어요. 떡도 숯불에 구운 떡이 맛있습니다. 고기도 숯불에 구운 고기가 맛있듯이 최고로 맛있는 떡을 준비해서 먹여주고 물 한 병을 다 마시게 합니다. 기진맥진 해 있는 그 엘리야에게 물을 마시게 해 준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이런 천사의 손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격려해 드릴 수 있습니다. 또 기진하고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맛있는 밥 한 그릇이라도 사드리고 냉수 한 그릇이라도 사드려서 힘을 얻게 한다면 그 손길이 천사의 손길입니다. 오늘 천사가 말합니다. “일어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천사는 격려하고 위로하고 그리고 떡을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하는, 어루만져서 힘을 얻게 하는 그런 일을 한 것입니다. 제가 지난주간에도 연약한 인생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나누면서 편지 나눔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주간에도 많은 분들이 메일도 보내주시고 편지도 보내주셨어요. 많은 분들의 편지가 감동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편지 가운데, 하나를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께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한 달 사이에 우리의 생활,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도 바뀌었음을 봅니다. 매일 매일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들이 이제는 감사하며 찾게 되고 그때로 빨리 되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잃은 것도 많았지만 또한 깨달았던 것도 많이 있어 감사하게 됩니다. 소중한 예배를 모르고 때로는 습관처럼 드리지는 않았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난 후에야 깨달아지는 우리내 인생은 참으로 주님 밖에 의지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날 연약한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설교말씀을 듣고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수정교회 성도로서 목사님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회복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위로가 필요할 때 목사님이 위로해 주는 것, 당연한 줄만 생각하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 밤 예배시간 때 가득 차야 할 성전에 빈 자리가 너무 많아서였을까요?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못 드린 이 현실과 지금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마스크를 쓰고 특송으로 영광을 올려드릴 때에 얼굴의 모습이 가려졌지만 찬양하는 입술이 가려졌지만 은혜로운 모습과 아름다운 찬양 때문이었을까요? 단위에 서신 목사님의 떨리며 목 메였던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눈물 흘리실 것 같은 목사님을 뵈올 때 이처럼 슬퍼 보이며 힘들어하는 모습은 제가 처음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도 목사님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기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까? 목사님이 웃을 수 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목사님, 절망하고 마음 아파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절망이 희망으로 변하고 더욱더 하나님 앞에 거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마음 것 기도하고 마음 것 찬양하고 마음 것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줄 믿습니다. 목사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와 목사님의 상한 마음을 회복케 하여 주시도록 목사님을 사랑하는 수정의 가족을 통해서 위로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힘내세요.]] 보내주신 편지인데 이 편지를 통해서 많은 위로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손길들이 천사의 손길들이기도 합니다. 천사가 숯불이 떡도 준비하고 물도 준비했지만 계속 격려의 말을 합니다. “일어나라! 그리고 가야 할 곳이 있다! 해야 될 일이 있다. 그러니 일어나라!”라고 그렇게 천사를 통해서 그 어루만지심과 격려의 말씀을 우리가 듣게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런 천사가 늘 찾아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천사이기도 하고 또 사랑하는 목장식구가 천사이기도 하고 우리 주변의 믿음의 귀한 사람들이 천사이기도 하고 우리가 서로 천사가 되어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해 나아갈 때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고 쓰러진 인생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귀한 힘이 될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쓰러진 인생을 위로하시는 방법은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15-16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아멘. 하나님은 아합과 이세벨의 사건을 통해, 그리고 갈멜산의 무서운 영적 전쟁을 통해 기진맥진해서 쓰러져있을 때 천사를 통해 어루만져주시고 일으켜세워 주고 그리고 힘을 얻게 했는데 그로 하여금 호렙산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호렙산은 하나님의 산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호렙산이 되는 것입니다. 40주야를 걸어서 호렙산에 도달했는데 이 호렙산은 시내산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그 장소로 엘리야를 일끌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우리는 찾아야 될 장소가 있습니다. 그 장소가 바로 하나님의 산, 성산이요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우면 술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어떤 놀이 공간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찾아야 될 장소가 바로 성전입니다. 엘리야는 호렙산으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아주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왔습니다. 12절 말씀입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아멘. 아주 세미한 소리, 오늘 우리가 들어야 될 아주 소중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좌절하고 절망하고 낙심하고 우울해있을 때 찾아오신 주님은 우리 마음속에 말씀 해 주십니다. 우리가 보았던 그 말씀들이 레마의 말씀이 되어서 다시 우리의 심령 가운데로 잔잔히 아주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오는 것입니다. 엘리야에게 들려 주었던 그 세미한 음성은 새로운 사명이었습니다. [다메섹에 가라.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을 세워라. 예후에게로 가라.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라] 얼마나 큰 사역입니까? 아람의 왕도 세우고 이스라엘의 왕도 세우고 그리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라. 너와 함께 너의 제자가 되어서 앞으로 역사를 일끌어 나아가야할 위대한 선지자가 될 것이다. 다음 선지자를 위해서 네가 기름을 붓고 양육를 해라. 훈련을 시켜라. 엘리사는 엘리야를 만나서 갑절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갑절의 능력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보면 엘리사가 행한 기적의 숫자들, 기적의 역사가 위대한 스승이었던 엘리야보다 갑절이나 더 행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역을 주셔서 왕을 세워라. 선지자를 세워라 하면서 큰 사명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좌절한 일이 있고 절망에 있을 때 그 자리에서 넘어지고 쓰러져만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성령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천사의 어루만짐을 통해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성산, 하나님의 전에 나아와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바로 그 음성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사명입니다. 너는 가라. 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서 복음을 들고 나아가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서 죽어가고 있는 저 영혼들, 연약해 있는 저 영혼들, 가시덤불 속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저 영혼들, 말씀으로 세워서 알곡 신자가 되게 해라!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진 소중한 사명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쓰러졌을 때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야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사명, 세미한 음성 가운데 다가오셔서 말씀 해 주시는 그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21장 말씀에 보면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고 결국은 다시 바닷가에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고기를 잡은 들 고기가 잡혔겠습니까? 한 마리도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그곳까지 찾아오신 것입니다. “애들아 고기 잡았니?” “아니요, 우리 고기 못 잡았습니다.” “그래? 오른편에 던져봐!” 던졌더니 그물에 고기가 가득 채워진 것입니다.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밖에 숯불을 피워놓고 떡을 구워놓으시고 생선을 준비하시고 (똑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얘들아 먹어. 내가 준비한 거야.” 밤새도록 고기 잡다가 지쳐있는 그들에게 사랑의 손길로 먹여 주십니다. 조반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 나 사랑하니?” 베드로는 고백했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내 양을 먹여다오!” 또 주님은 질문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니?” “네, 주님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주님이 아십니다.” 세 번이나 반복하시면서 말씀하신 그 부분은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새로운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너, 배반하고 도망쳤니? 너 또 그래, 고기 잡으러 왔어? 고기 잡혔어?” 주님은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렇게 해야 고기 잡히는 것이다. 고기 잡도록 해 주십니다. 숯불에 떡 구워 놓으시고 고기도 구워 놓으시고 “그래, 먹어라. 마셔라.” 오늘 주님은 우리를 향해서 [ 것은 내 몸이다 먹어라. 내 피다 마셔라] 하시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쓰러져 있는 인생은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명을 향해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하나님의 위로하시는 방법은 좋은 동역자를 붙여 주십니다. 18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아멘. 엘리야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 아세라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날 다 코로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냥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만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드리기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정부에서 메스컴을 통해서 예배 강행하면 신천지 집단과 같다 하면서 얼마나 공격을 해 대는지...그러나 사실 우리는 바알 앞에, 아세라 앞에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됩니다. 예배는 우리의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물론 우리 국민의 건강도, 안전도 우리가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방역당국이 지시하는 대로 우리가 철저하게 지키고 성전예배를 사모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계시는 분들, 다음주에는 성전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철저하게 그래서 예배도 1 2 3 4 5부로 나누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오늘 이 거리유지 때문에 사람들의 상처가 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으로 가까이 해 주기 그런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목장 안에서 서로 전화도 하고 살펴도 보시고 격려도 하시고 서로 동역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엘리야를 향해서는 “그래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천명이나 있다.” 우리 교회 안에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는 수많은 영혼들, 수많은 동역자들, 우리 귀한 장로님들이 그러하고 교구장님들이 그러하고 우리 지역장님, 우리 셀 목장의 리더들, 이런 소중한 동역자들이 있기에 다시 힘을 얻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쓰러져 있는 우리 인생, 주님은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찾아오십니다. 천사를 통해 찾아오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시고 좋은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다시 일어서서 큰 사명 감당할 수 있는 귀한 은혜 주실 줄로 믿습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0-03-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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