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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나의 좋은 친구 예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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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나의 좋은 친구 예수님 성경말씀: 요한복음 15:13-16 설교일자: 2021년 6월 27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요한복음 15:13-16 나의 좋은 친구 예수님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모든 사람들을 친구삼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41장 8절에 보면 아브라함을 가리켜서 [나의 벗 아브라함이여]라고 했습니다. 벗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친구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축복의 조상이 되었는데 오늘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특별히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나의 벗으로 나의 친구로 삼아주시기를 원하시고 예수님께서도 오늘 말씀가운데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친구삼아 주셨다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나의 좋은 친구 예수님이라고 하는 제목을 정했는데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예수님의 친구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이 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 놀라운 축복의 주인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서로 친구가 되는 것도 중요해요. 우리가 친구를 많이 만들 필요가 있는데 특히 노년이 되면 친구가 있어야만 행복하다고 해요. 그런데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려고 하면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나의 좋은 친구가 되는 거예요. 좋은 친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런던 타임즈에서 그런 공모를 했습니다. 가장 좋은 친구는 어떤 친구인가? 공모에 가장 많이 나왔던 첫 번째가 [모든 사람이 비난하고 손가락질을 해도 끝까지 함께 해 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이다.]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은 친구를 정의할 때 그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비난을 당할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 나를 믿어주고 신뢰해 주고 끝까지 함께 해 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입니다. 그런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내용이 [내가 침묵할 때에 이해해 주는 친구]입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말 못하고 고통당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그래, 너의 아픔을 내가 안다. 너의 고통을 내가 안다. 너의 억울함을 내가 안다.’하면서 이해해주고 손잡아 주면서 그 침묵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많이 나온 내용은 [즐거워할 때 함께 즐거워하고 울 때 함께 울어주는 친구]입니다. 보통 세상 사람들은 내게 즐거운 일이 생기면 배가 아파해요. 내가 우는 일이 생기면 웃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좋은 친구, 진정한 친구는 내가 즐거울 때 함께 즐거워해주고 고통스러워 우는 일이 있을 때 함께 울어주는 친구예요. 로마서 12장 15절에 보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라고 했어요. 여러분, 그런 친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 가지가 다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비난하고 조롱해도 “나는 너를 이해한다. 나는 너를 신뢰한다. 네가 옳을 거야.”하고 믿어주는 친구, 내가 말 못하고 아파하고 억울해 할 때 “그래 너의 아픔을 알아.”하면서 침묵도 이해해주는 친구, 그리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 수 있는 그런 친구, 여러분의 삶 속에 그런 친구가 많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 그런 친구가 되어드리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 제가 좋은 친구를 정의해 보았어요. 좋은 친구는 영어로 “Best friend”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친한 친구를 소개할 때 “이 사람은 나의 Best friend입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입니다. 나의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라고 이야기 할 때 Best friend라고 하는데 Best friend라는 단어 철자가 10개예요. 그것을 단어 조합을 해 보니까 좋은 친구의 정의가 되는 거예요. B는 Believe – 끝까지 믿어주는 친구, 우리가 서로 신뢰하고 믿어주어야만 좋은 친구가 됩니다. E는 Enjoy – 즐거움을 주는 것,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뻐하는 것. S는 Smile – 항상 웃어주고 웃음을 주는 친구예요. T는 Thank you – 감사하는 것, 그 친구만 보면 감사해요. 나를 도와주고 나를 생각해 주고 나를 아껴주고 그래서 늘 감사가 떠나지 않는 친구. F는 Feeling – 좋은 느낌을 갖는 것, 그 친구만 생각하면 좋은 느낌이 있어요. R는 Respect – 존중해주고 존경하는 것, 친구는 서로 존중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I는 Idea – 생각하는 것, 늘 그 친구를 생각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입니다. E는 Excuse – 용서하는 것, 친구는 끝까지 용서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N는 Need – 필요로 하는 것, 그 친구의 필요를 채워주고 내 필요를 그 친구가 채워주는 것입니다. D는 Develop – 발전시키는 것, 성장 시키는 것, 그 친구가 있었기에 내가 성장하는 것이고 그 친구로 인해서 내가 발전하는 것이고 내가 또 그 친구를 성장시켜주고 발전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Best friend 하면 그런 내용이에요. 여러분 모두가 다 서로에게 Best friend가 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관계는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나이가 같으면 친구 많이 삼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연세 많으신 분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나이가 젊은 사람하고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 Best friend가 될 수 있는 거예요. 부모와 자식 간에도 친구처럼 지내면 좋잖아요? 부부간에도 친구처럼 지내면 좋잖아요? 어떤 부부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왕과 신하처럼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명령하고 무서워서 복종해야 되고 그런 가정이 친구처럼 될 수 없지요. 어떤 가정은 선생님과 학생 같아요. 늘 가르치려고 하고 늘 야단치려고 하고 또 쩔쩔매고 그러는 것이 친구관계는 아니지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가 잘 이루어져야 좋은 친구가 됩니다. 어떤 부부는 주인하고 강아지 같아요. 그래서 강아지가 항상 꼬리를 흔들어줘야 되요. 그리고 주인 눈치만 보는 거지요. 서로 눈치 보면 그건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아니면 하숙집 아줌마와 학생처럼 그렇게 살면 안 되잖아요. 서로 간섭도 하지 않고 왔는지 갔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다 보면 좋은 어떤 부부나 관계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삶이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예수님은 우리의 어떤 친구가 되어 주시는지 이것을 우리가 잘 깨닫고 ‘아, 예수님은 나의 이런 친구이시구나! 나를 위해서 이렇게 해 주셨던 친구이시구나!’ 예수님을 친구삼고 우리가 살아간다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좋은 친구와 동행하면 목적지까지 행복하게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삶이 나의 최고의 친구이신 예수님과 함께 간다면 아무리 그 길이 멀어도 아무리 그 길이 험난해도 행복하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은 나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친구입니다. 13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아멘.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다고 해도 생명을 내 줄 수 있는 친구는 사실 없습니다. 저도 그 동안 수많은 친구들과 사귀고 친구들이 많지만 저를 위해 죽어주겠다는 친구는 없습니다. 그런 친구는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어주신 분이에요. 로마서 5장 8절 말씀에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어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라고 했습니다. 죽어주신 분!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죽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인데, 내가 죽어야 될 그 자리에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5절에 보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했어요. 왜 예수님이 그렇게 채찍에 맞으셨습니까? 왜 예수님께서 그렇게 찔림을 당하셔야만 했을까요? 예수님이 왜 그렇게 상한 몸이어야만 했을까요? 왜 예수님이 그렇게 징계를 받으셔야만 했을까요? 나를 위하여 예수님이 창으로 찔리시고 못으로 박히시고 그래서 우리를 살게 해 주시려고. 온 몸이 상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그 몸이 상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성한 몸을 주신 거예요. 우리의 영혼을 살려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받아야 될 모든 징계를 다 받으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평화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담대히 하나님 보좌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를 위하여 우리에게 나음을 주시려고 내 영혼을 치료하시고 내 마음을 치료하시고 육신을 치료하시려고 친히 채찍에 맞으셔서 우리를 살려 주신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좋은 친구이십니다. 나를 위하여 내가 죽어야 될 그 자리, 내가 징계를 받아야 될 그 자리, 상함을 받아야 될 그 자리에 주님이 대신 찔림을 당하시고 상함을 받으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셔서 우리를 살려주셨습니다. 나를 대신하여 죽어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의 친구, 나를 위하여 대신 죽어주신 친구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예수님은 오늘 말씀가운데 보면 인격적으로 우리를 만나주신 친구이십니다. 15절 말씀입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본래는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우리는 피조물인데 노예처럼 종으로 살아야하고 늘 무섭게 심판을 받아야 할 종의 자리였는데 오늘 예수님은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않겠다. 친구라고 하겠다. 나는 너를 인격적으로 만나서 동등하게 수평적으로 친구로 삼아주겠다. 내가 아버지를 통해 알게 된 모든 것을 너에게 알게 해 주겠다. 비밀 없이 내가 다 알게 해 주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 비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세상 친구 간에도 비밀이 있어요. 부모와 자식 간에도 비밀이 있어요. 부부간에도 그래요. 그러나 오늘 예수님 앞에 우리는 비밀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통해서 알게 하신 모든 것을 알게 해 주셨고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라도 다 통찰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한 아픔을 아픔대로 아시고 고통을 고통대로 아시고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우 해 주신 분이 예수님이세요. 예수님은 나의 좋은 친구이십니다. 세 번째 예수님은 영원한 친구이십니다. 나를 택하시고 영원히, 이 땅의 아무리 친한 친구도 죽음 너머까지 같이 갈 친구는 없습니다. 장례식을 하면 친구가 많이 찾아올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 이후까지는 갈 수가 없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택하셔서 이 땅에서 함께 해 주실 뿐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16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아멘. 우리를 선택했습니다. 이미 우리를 선택해서 주님이 나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택해서 교회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아 주셨고 주님은 우리를 친구로 여겨 주신 것입니다. 그 친구, 영원한 친구를 삼아 주신 거예요. 윤복희 권사님이 작사 작곡을 하고 불렀던 [여러분]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가 서울 국제 가요대회 나가서 대상을 받았던 노래에요. 본래 이 노래는 요한복음 15장을 배경으로 한 노래이고 복음성가로 만들었던 노래인데 국제가요 대회 나가서 대상을 받게 되었고 세상에 많이 알려지는 유행가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 가사를 보면 굉장히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어요. 그분들이 불렀던 노래를 직접 들려주고 싶은데 이게 방송으로 안 되더라고요. 이게 또 가사가 좋아요. 가사가 좋은 내용이어서 제가 한 번 읽어드릴게요.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게 네가 만약 기쁠 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이 가사가 오늘 설교하려던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괴로울 때가 있는 것이지요. 서러울 때가 있는 것이지요. 어둔 밤 험한 길을 걸어갈 때가 있습니다. 허전하고 쓸쓸할 때가 있습니다.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여기 [네가]는 저와 여러분들이고 [내가]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예요. [네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 네가, 괴로울 때가 있고 슬플 때가 있고 아플 때가 있고 그런데 주님이 “내가 너를 위로해 줄게 함께 해 줄게. 너에게 기쁜 일이 있느냐? 내가 함께 기뻐해 줄게. 내가 너의 눈물이 되어 줄게.”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이 노래와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목회자도 그런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가 있고 서러울 때가 있고 눈물 날 때가 있고 외로울 때가 있고 아플 때가 있어요. 제가 아파 쓰러져 있는 동안에 그런 경험을 했어요.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 어떤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산길을 걸어가고 있는 거예요. 배낭을 아주 무거운 것을 지었어요. 굉장히 지쳐있고 외롭게 보이고 쓸쓸하게 보이고 두려워하는 그 산 길을 걷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게 누구냐면 제 모습인 거예요. 그런데 제가 그것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분명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도 내 모습인데 그 것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도 나인 거예요. 그런데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너무 불쌍한 거예요. 그래서 꿈속에서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 저를 향해서 “네가 그렇게 괴롭니?” 굉장히 고통 가운데 있는 그 순간들이었어요. 아픈 지 얼마 안 된 때였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 속에 “그래. 네가 허전하고 쓸쓸하게 걷고 있구나. 내가 너를 위로해 줄게. 내가 너와 함께 해 줄게.” 그렇게 내가 또 다른 나에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그것이 주님의 음성처럼 들려지는 거예요. 그래서 굉장한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가사 가운데 그런 내용이 있어요. [만약 내가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그러면서 [여러분]하고 끝나요. 오늘 주님이 그렇게 외로울 때가 있고 주님이 그렇게 괴로울 때가 있고 주님이 그렇게 쓸쓸하게 걸어가실 때가 있는데 주님은 누가 위로해 드려야 될까요? 오늘 저와 여러분이 위로자가 된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고 서러울 때도 있고 쓸쓸할 때도 있고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누가 교회를 위로할 수 있을까요? 오늘 저와 여러분이 교회를 위로하고 교회를 붙잡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친구가 되어 드려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봉독한 본문 조금 앞쪽에 보면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할렐루야! 주님 안에 거할 때 주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12절에 보면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주님의 친구가 되어 드리는 것이고요. 주님의 계명을 지킬 때 주님께서 이 계명을 지키면 14절에 보면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주님이 명하신대로 행하면 우리가 주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많이 맺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고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런 열매가 우리 가운데 가득할 때, 선한 열매로 가득할 때 좋은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 안에 거하는 것, 주님의 명하신 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 주님 안에서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는 것, 그리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17절에 보면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서로 사랑할 때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다 외로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우리가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위로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회가 외롭고 쓸쓸하다면 우리가 또 교회의 친구,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도 그렇게 외로울 때가 있었는데 우리 많은 장로님들이나 성도님들이 얼마나 많이 위로해 주셨는지 모릅니다.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꿈 속에서는 내가 나를 위로 했지만 주님이 위로해 주시는 것이고 또 여러분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서로 위로자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나의 좋은 친구이신데 꼭 기억해야 될 것은 나를 위하여 대신 죽어주신 분이시다. 인격적으로 나를 만나주신 분이시다. 여러분,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신 그 예수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나의 영원한 친구다. 나의 아픔도, 슬픔도 고난도, 억울함도 고통도 다 아시고 위로해 주시는 분이시다. 오늘 주님의 위로하심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 주님과 영원토록 동행하시는 우리 수정의 가족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1-06-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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